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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전지희·이은혜, 독일 꺾고 단체전 銅…16년만 메달[파리2024]

등록 2024.08.10 19:02:04수정 2024.08.10 1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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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32년만에 단일대회 '멀티 메달'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독일 샨샤오나-완위안 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10. photocdj@newsis.com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독일 샨샤오나-완위안 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10.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품에 안았다.

신유빈(20·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4단1복식)에서 독일을 매치 점수 3-0으로 꺾었다.

여자 단체전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5위 독일을 상대로 하나의 매치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와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일군데 이어 단체전 동메달까지 목에 건 신유빈은 한국 탁구 선수로는 32년 만에 단일 대회 '멀티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4번째다.

신유빈 이전에 올림픽 단일 대회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탁구 선수는 1988년 서울 대회의 유남규(남자 단식 금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의 김택수(남자 단식 동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여자 단식 동메달·여자 복식 동메달) 뿐이었다.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독일 아네트 카우프만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10. photocdj@newsis.com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독일 아네트 카우프만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10. [email protected]

한국 여자 탁구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8년에 이어 16년 만에 역대 두 번째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탁구의 역대 4번째 올림픽 단체전 메달이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2008년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을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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