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올림픽 축구, 32년만에 정상…앙리의 개최국 프랑스 제압 [뉴시스Pic]
9일 PSG 홈구장에서 결승전
연장 접전 끝에 5-3으로 승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시상대 중앙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서울=뉴시스]김근수 김진엽 기자 = 스페인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우승에 이어 두 대회를 동시에 석권했다.
스페인은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서 '개최국' 프랑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이 열린 파르크 데 프랭스는 해외 축구에 관심 있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장소다. 이강인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구장이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1992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에 올림픽 재정복에 성공했다.
지난 1984년 프랑스가 유로와 올림픽을 동시 제패한 데 이어, 스페인이 두 번째로 그 기록을 달성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를 감독으로 선임해, 1984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유로 설욕전이라는 평가가 따랐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지난 7월 유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스페인이 프랑스를 누르고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인이 웃었다.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 아벨 루이스가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경기 결승전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프랑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 마누 코네가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파리=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시상식을 마친 후 금메달을 들고 자축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