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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임직원,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 200매 기증

등록 2024.09.05 1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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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보관한 헌혈증서 기증 하기도

[광주=뉴시스] 고병일 광주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은 5일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00매를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고병일 광주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은 5일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00매를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은 5일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00매를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헌혈증 기증에 동참한 한 임직원은 10년 이상 보관해 온 41장의 헌혈증을 의미 있게 써달라며 기부하기도 했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해 헌혈증서를 기증해 준 광주은행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헌혈증서 기증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전남대병원과 상생하며 지역 대표은행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10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모금에 참여해 왔다. 2022년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10억 기부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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