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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등록 2024.09.06 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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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켐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으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디스플레이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OLED 소재다. 회사는 OLED 전 유기층(발광층·발광 보조층·공통층)을 생산하며 최종 공급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이다.

합성·정제는 OLED 패널 제조의 필수 공정으로 유기 화학 분야의 고도화된 장치 산업이다. 또 최적화된 연구인력, 특수 제조설비 확보, 고도의 품질 관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의 특성을 갖고 있다.

에스켐은 OLED 소재의 합성·정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타사 대비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와 긴밀하게 OLED 소재 연구, 소재순환 정제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홍식 에스켐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 단계를 빠르게 통과한 만큼 이어지는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신뢰하는 첨단 소재 공급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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