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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 자회사, 중국 '국가급 작은 거인·유니콘' 기업 선정

등록 2024.09.30 08:39:38수정 2024.09.30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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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선정, 10억 혹은 100억 달러 이상 가치

GRT 자회사, 중국 '국가급 작은 거인·유니콘' 기업 선정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정밀코팅신소재 전문기업 GRT는 자회사 강소혜지신재료과기유한공사(강소혜지신재료)가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과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은 ▲전문화(기술 혁신·제조 능력 보유) ▲정밀화(제품의 부가가치·시장 경쟁력 강화) ▲특색화(지식재산권·핵심 기술 보유) ▲신규화(산업·친환경 발전) 등으로 구분돼 평가된다. 또 매출과 순이익, 연구개발 투자 비율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발표한 관련 정책에 따라 결정된다.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 명단에 오를 경우 ▲자금 지원 ▲금융 지원 ▲인재 지원 ▲시장 개척 지원 ▲정책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금과 금융 지원을 통해서는 무상 자금, 대출 이자 보조, 세금 감면 혜택, 소득세 감면, 연구개발비 추가 공제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마련돼 핵심 기술 및 경영 인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정부 구매, 입찰 및 주요 프로젝트 신청 시 우선권 등을 부여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강소혜지신재료는 장쑤성 생산력 촉진센터를 통해 주요 제품 생산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하이테크 고성장을 위해 장쑤성 내 '유니콘 기업' 기준을 충족해왔다. 그 결과 강소혜지신재료는 지난 24일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니콘 기업은 일반적으로 설립된 지 10년이 넘지 않으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일부 기업은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GRT 관계자는 "현재 강소혜지신재료는 장쑤성 내에서 상위권에 진입해있다"며 "강소혜지신재료는 시장 세분화, 강력한 혁신 능력, 핵심 기술 숙달 등으로 동종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품질 향상과 함께 전문성이 높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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