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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3.16GW…산업부 "공장부지 내 보급 늘어"

등록 2025.01.31 06:00:00수정 2025.01.31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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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현황 발표

모듈 가격 하락·REC 단가상승 때문

[세종=뉴시스]사업용 태양광 신규보급 추이 그래픽이다. (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사업용 태양광 신규보급 추이 그래픽이다. (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가 3GW(기가와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현황(잠정)'을 통해 지난해 신규 설치용량이 약 3.16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에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용량은 약 27.1GW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공장부지(지목)' 내 태양광 설치 증가로 인해 보급이 늘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공장부지(지목)'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메가와트)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상승 등 태양광 투자 여건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 별로는 전남(542㎿), 경북(538㎿), 충남(㎿), 경기(370㎿) 등이 주요 보급 지역으로 꼽혔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전력망 부족 등 어려운 태양광 보급 여건하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라며 "올해에도 산단, 주차장 등 태양광 우수입지 발굴을 추진하고 영농형의 경우 표준모델 수립 등 본격 도입을 대비한 보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태양광 부지확보, 관련규제 개선 등을 위한 관계부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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