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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12년 연속 수입차 1위 기록 세울까?

등록 2025.02.01 09:00:00수정 2025.02.01 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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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작년 판매량 2만5946대

2023년보다 10% 증가한 판매량

2014년부터 11년 연속 최다 판매

높은 상품성으로 올해도 1위 기대감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8년 만인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이 흥행한 것이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

1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E-클래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2만5946대를 달성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E-클래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2023년(2만3640대)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2023년보다 7%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E-클래스는 수입차 침체에도 지속 성장한 셈이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1월 출시한 E-클래스 완전 변경 모델이 국내에서 흥행하며 판매량도 늘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월 2016년 선보인 10세대 E-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인 11세대 E-클래스를 출시했다.

11세대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담아낸 외관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한 10세대보다 20㎜ 늘어난 휠베이스(차량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의 거리) 등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E-클래스는 안전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E-클래스 E 200은 지난해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았다.

E-클래스가 높은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벤츠코리아 입장에선 E-클래스가 국내 판매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E-클래스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6만6406대)에서 E-클래스의 비중은 39%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E-클래스가 지난해 수입차 침체에도 판매량 증대에 성공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E-클래스가 올해에도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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