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13도 대체로 흐림…"3일부터 다시 추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입춘 절기를 나흘 앞둔 3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때이른 유채꽃을 감상하며 추위 속 서서히 찾아오는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2025.01.30.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30/NISI20250130_0020677843_web.jpg?rnd=20250130135219)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입춘 절기를 나흘 앞둔 3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때이른 유채꽃을 감상하며 추위 속 서서히 찾아오는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2025.01.30. woo1223@newsis.com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3일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 비 또는 눈은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한라산 고지대에 1~5㎝, 비는 5㎜ 미만으로 적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내외(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평년 8~11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4.0m 사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4~5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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