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처럼 세운다…LG전자, '스탠바이미2' 이달 출시
화면부, 스탠드와 분리…이동성↑
AI로 콘텐츠 최적화 화면 구현
![[서울=뉴시스]모델이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LG 스탠바이미 2를 태블릿처럼 세워두고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5.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2/NISI20250202_0001761023_web.jpg?rnd=20250202095654)
[서울=뉴시스]모델이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LG 스탠바이미 2를 태블릿처럼 세워두고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5.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스탠바이미 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이번 신제품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어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후속작에 바라는 고객의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 장점을 강화하고 원하는 바는 보완해 이번 제품을 설계했다.
무빙휠을 활용한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 가능한 편리한 사용성이 LG 스탠바이미의 차별적인 장점으로 꼽혔는데 신제품에서 더 편리하도록 대폭 강화했다.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다.
분리한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스트랩 액세서리와 벽걸이 홀더를 결합해 벽에 걸어두고 액자·벽시계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27형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 대비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고용량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질·음질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를 탑재했다. AI가 영상과 사운드 등을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전달한다.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도 탑재했는데 "하이 엘지, 스포츠 경기 결과 알려줘", "볼륨 높여줘"와 같이 말하면 제품에 탑재된 마이크가 이를 인식해 작동한다.
LG전자는 이달 5일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스탠바이미 2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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