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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견내량 '푸른 뱀의 섬' 사도[2월의 무인도서]

등록 2025.02.02 11:20:43수정 2025.02.02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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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월의 무인도서 선정

잘피 군락…다양한 어종 터전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사도(뱀섬)를 선정했다. 2025.02.02. (자료=해수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사도(뱀섬)를 선정했다. 2025.02.02. (자료=해수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사도(뱀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도는 통영시 통영항 동쪽 견내량 해협 중심부에 위치하며 육지로부터 불과 0.8㎞ 떨어져 있다. 섬은 고도 약 5m, 길이 200m, 면적 1261㎡이며, 북동쪽에는 100m 길이의 모래해안이 있다.



육지에서 보면 섬 모양이 길쭉한 뱀처럼 생긴 데다, 남서쪽의 응회암 표면이 뱀의 비늘처럼 갈라져 있어 사도(뱀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섬 정상에는 하얀 등대가 있어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안전한 뱃길을 인도하고 있다. 사도 주위 바다에는 잘피라는 해양식물의 일종인 거머리말이 군락을 이뤄 작은 물고기를 비롯해 감성돔, 농어, 숭어 등 다양한 어종과 해양생물의 터전을 제공한다.

사도(뱀섬)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인근 관광 정보는 U투어 통영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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