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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니에 韓 AI 반도체 적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록 2025.03.11 09:34:53수정 2025.03.11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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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

2028년까지 1000만 달러 투입…인니 BRIN 연구시설 내 구축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행사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착수행사에 참여한 주요인사 단체사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행사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착수행사에 참여한 주요인사 단체사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와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에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을 도입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행사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기정통부가 아세안과 협력해 기획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기관인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업착수를 위해 개최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컴퓨팅 기반 조성 ▲인적 역량 강화 ▲AI 활용확산 등 아세안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4~2029년 총 3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이장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판티파 이암수다 에카로힛 주아세안태국대표부 대사 겸 상임대표부 대사, 락사나 트리 한도코 인도네시아 BRIN 청장, 이식 KIST 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은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AI 연구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총 1000만 달러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BRIN 연구시설 내에 국내 AI반도체 등을 도입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컴퓨팅 인프라가 국가 AI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동 사업이 아세안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젊고 역동적인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에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해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도네시아 락사나 트리 한도코 인도네시아 BRIN청장,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등을 만나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성공적 착수와 이행을 위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11일에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소 예정인 '디지털 아카데미' 현장을 방문해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장을 만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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