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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보좌역, 선수단에 특식 제공…훈련 보조에는 신발 선물

등록 2025.02.02 1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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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과 육성 총괄로 일하는 추신수(42)가 스프링캠프 중인 선수단과 훈련 보조 요원에 특별한 선물을 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특식을 직접 준비했다.



선수단 뿐 아니라 프런트, 현지 스태프까지 먹을 수 있도록 총 140인분을 마련했다.

또 프런트와 훈련 보조 16명에게는 운동화를 선물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단에 특식을 선물했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단에 특식을 선물했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 관계자는 "추신수 보좌역이 하루에 1만5000보에서 2만보 이상을 움직이는 프런트와 훈련 보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운동화를 선택했다"며 "사이즈까지 직접 확인해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 보좌역은 "지난해에 다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멕시코 음식을 준비했다. 플로리다까지 와서 함께 고생하는 선수단, 스태프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내서 시즌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선수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준비해주는 프런트, 훈련 보조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다"며 "이제 선수단이 아닌 프런트 입장에서 더 마음이 쓰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프런트와 훈련 보조 요원에 운동화를 선물했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프런트와 훈련 보조 요원에 운동화를 선물했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 내야수 고명준은 "지난해에 이어 또 먹으니 역시 맛있다. 나도 본받아서 나중에 고참 선수가 되면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인 포수 이율예는 "추신수 선배님께서 준비해주신 음식인 것을 몰랐다.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덕분에 힘을 내서 운동할 수 있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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