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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드필더 정호연, MLS 미네소타 이적…정상빈과 한솥밥

등록 2025.02.02 12: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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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2월까지 계약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정호연. (사진=미네소타 유나이티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정호연. (사진=미네소타 유나이티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25)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미네소타는 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정호연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며,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한국인 선수 2명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23년부터 뛰고 있는 윙 정상빈에 이어 미드필더 정호연까지 가세했다.



정호연은 지난 2022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당시 K리그2 소속이었던 광주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K리그1으로 승격한 2023시즌에는 34경기 2골4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았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까지 받은 그는 지난해 3월에는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 14개 팀 중 6위를 기록했다.

2025시즌 MLS는 이달 하순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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