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도 '나눔 주차장' 조성한다…"참여자 접수 중"
![[시흥=뉴시스]지난해 극동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나눔 주차장. (사진=시흥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02/NISI20250202_0001761113_web.jpg?rnd=20250202140510)
[시흥=뉴시스]지난해 극동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나눔 주차장.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도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우리 동네 나눔 주차장 사업’을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해마다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에 따른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우리 동네 나눔 주차장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2~3곳에 관련 주차장을 조성해 온 시흥시는 지난해 극동, 대림1단지 등 노후 공동주택 2곳의 부대시설을 주차장(29면)으로 조성·개방했다. 또 군서 미래 국제학교의 부설주차장을 정비해 34면을 개방했다.
여기에 정왕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눔 주차장 7면을 조성·개방하는 등 2015년부터 지난 1월 말까지 83곳에 '나눔 주차장' 1971면을 조성·개방했다. 관련 사업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031-310-3746)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이 나눔 문화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가운데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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