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를 집배원으로…여가부·경인우정청 업무 협업
일자리 정보 제공해 연계
우정실무원·보험설계사 등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우편집중국의 주차장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2024.09.11.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11/NISI20240911_0001652360_web.jpg?rnd=20240911170912)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우편집중국의 주차장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2024.09.11.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내달부터 경인지방우정청과 업무 협업을 시작한다.
여가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이용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률을 제고하는 취지에서다. 새일센터는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협업으로 경인지방우정청 관할 우체국 43개 및 우편집중국 6개는 집배원, 우정실무원, 우체국 보험설계사를 채용할 때 새일센터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여가부는 우정실무원과 우체국 보험설계사 등이 자녀 돌봄이 필요해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경단녀들에게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경력단절여성이 새로운 일자리에 진입해 경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선 양질의 구인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 새일센터 훈련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을 신설한 바 있다. 월 1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지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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