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바둑협회, '2025년 강원 유소년 AI바둑교실' 운영

[양양=뉴시스] 양양군이 지역 아동을 대상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양양군 제공)[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바둑협회(회장 이장섭)는 인공지능(AI)시대에 발맞춰 지난 17일부터 ‘2025년 강원 유소년 AI바둑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소년 AI바둑교실은 유치부 7세와 초등학생 1개반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양양다목적체육관 바둑교육실에서 맞춤형 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장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강의와 실전 등을 병행하는 동시에 AI바둑교실 운영의 묘를 살려 다채로운 AI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진수를 전수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AI바둑교실은 대한바둑협회 바둑지도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바둑전문종사자(5년 이상 경력)를 강사로 선정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인된 승단급 심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섭 회장은 “이번 AI바둑교실이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와 인내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실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승화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바둑협회와 양양군체육회는 체계적인 바둑시스템을 가동하며 군을 바둑 도시로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