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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딜라이브, 저소득 장애인에 유료 방송 무료 제공

등록 2025.03.21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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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300가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금천구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료 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유료 방송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위해 딜라이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코노미형 상품 요금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송 기본요금 월 1만1000원과 방송케이블 설치비 전액을 금천구와 딜라이브가 나눠 부담한다. 지원되는 채널은 지상파, 드라마, 스포츠, 어린이, 다큐 채널 등 160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생계·의료)수급자 중 중증장애인(1~3급) 300가구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딜라이브 설치 기사가 방문해 케이블 설치를 진행하고, 당일 즉시 무료 방송을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하고, 문화사각 지대를 해소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소득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02-2627-14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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