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지역에 마스크 10만장 긴급 지원
![[안동=뉴시스] 24일 경북교육청 직원들이 산불이 난 의성과 안동의 학생 및 교직원,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를 차에서 내려 학교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1799404_web.jpg?rnd=20250324164446)
[안동=뉴시스] 24일 경북교육청 직원들이 산불이 난 의성과 안동의 학생 및 교직원,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를 차에서 내려 학교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자 의성군과 안동시에 있는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마스크 10만 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형 산불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과 인근 안동시 지역 학교(유치원 포함)의 학생과 교직원, 임시대피시설(의성체육관) 주민 등이다.
24일 현재 의성군과 안동시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인명 피해와 학교시설 피해는 없다.
교육청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교육시설 5곳을 개방하고 있다.
의성군에 있는 안평초, 의성초, 의성고 강당과 의성학생체육관은 주민들을 수용하고자 전면 개방했으며, 폐교된 구 안평중학교는 소방 차량 집결지로 제공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형 산불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 마스크 지원을 시작으로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학교 운영 정상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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