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GRDP 성장률 2년 연속 두 자릿수

충북도, 2022년 시·군 지역내총생산 발표

2021년比10.7%↑…1인당 GRDP 도내 3위

[증평=뉴시스] 2022년 충북 증평군 GRDP 그래프.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기록했다.

25일 충북도에서 발표한 '2022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군의 실질 GRDP는 10.7％ 증가해 2021년 12.2％ 성장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RDP는 2020년 1조5131억원, 2021년 1조6905억원, 2022년 1조919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되는 실질 GRDP(물가상승률 반영)도 2020년 1조5131억원, 2021년 1조6973억원, 2022년 1조8796억원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1인당 GRDP는 2021년 4540만8000원에서 2022년 5121만7000원으로 뛰어 도내 3위로 올랐다.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군 관계자는 "1인당 GRDP 3만불 시대 개막을 시작으로 3·4산업단지를 조성해 증평의 경제규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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