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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무위원 일괄탄핵 협박, 제정신인가…적극 맞설 것"

등록 2025.03.30 0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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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환기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해법 그리고 사회적 대화 대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3.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환기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해법 그리고 사회적 대화 대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3.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국무위원 전원 탄핵 예고에 "국무위원으로서 적극 맞설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이 마은혁(헌법재판관 후보자)을 임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무위원 전원을 일괄 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유례없는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수많은 피해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날밤을 지새우고 있는데 도대체 제정신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려는 세력에 적극 맞서겠다. 국민과 힘을 합쳐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바로 한덕수 대행에 대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 대행으로 승계됐을 때 마 후보를 즉시 임명하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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