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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TS 진에 '기습 뽀뽀' 50대 日 여성 수사 중지

등록 2025.03.31 12:42:49수정 2025.03.31 2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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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1주년 팬미팅 중 기습 뽀뽀 의혹

[서울=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의 '허그회' 진행 도중 일부 팬들이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해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사진=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캡처) 2024.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의 '허그회' 진행 도중 일부 팬들이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해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사진=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캡처) 2024.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팬미팅 행사 도중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에게 이른바 '기습 뽀뽀'를 한 50대 일본인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중지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추행) 혐의로 고발된 50대 일본인 여성 A씨 등 2명에 대해 수사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혐의로 A씨를 지난 1월 말에 입건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몇 달 후에 출석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다른 한 명은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13일 BTS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페스타(FESTA)' 팬미팅 행사에서 프리허그를 진행하던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는다.



해당 인물이 일본 국적 팬이라는 정보가 확산되자,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에 해당 용의자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한 뒤 7개월 만에 피의자를 특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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