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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트라우마 우려…정부, 방문·전화 심리상담 지원

등록 2025.03.31 19:16:25수정 2025.03.31 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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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상담, 정신건강위기상담 지원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에서 산불 피해 주민이 전소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31.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에서 산불 피해 주민이 전소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31.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정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산불 재난경험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가까스로 진화됐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문제는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장기간 진화 작업을 이어온 현장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치료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심리지원단 구성·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산불 피해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은 누구나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도 이용 가능하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산불 피해자와 현장대응 인력이 심리적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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