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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보험 전상품 개선…보험료 최대 69% 인하

등록 2025.04.02 12:00:00수정 2025.04.02 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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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위험률 및 변경 예정이율 적용해 보험료 조정

특약 갱신주기 확대하고 가입 가능 연령 늘려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총 48종의 우체국 보험 전체 상품을 개선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총 48종의 우체국 보험 전체 상품을 개선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우체국 보험료가 낮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총 48종의 우체국 보험 전체 상품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경험위험률을 반영하고, 금리환경에 따라 변경된 예정이율을 적용해 보험료를 조정한다.

우선 건강보험 상품인 우체국건강클리닉보험(40세 남자·10년 갱신·전기납)은 월 보험료가 3만6900원에서 3만300원으로 17.9% 낮아진다. 우체국더간편건강보험'은 최대 22%, 우체국건강클리닉보험은 최대 18%, 우체국든든한종신보험은 최대 10% 인하된다.

우체국NEW 100세 건강보험(40세 여자 20년 월납 기준)은 최대 68%까지 내려간다.



보험료 인하와 함께 일부 상품의 보장 혜택도 확대된다. 우체국간병비보험의 경우 간병비 보장액이 현재 1일당 최대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어나고 치매입원환자의 간병인 사용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우체국암케어보험은 고객수요가 많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암다빈치로봇수술 등 10개 특약의 갱신주기가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된다.

우체국더간편건강보험의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특약의 갱신주기도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연령층을 위한 우체국간편실손의료비보험과 우체국노후실손의료비보험의 가입 연령은 기존 각각 70세, 75세에서 90세로 늘어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높은 보장 혜택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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