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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운영

등록 2025.04.02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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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소버스 약 240대 충전 가능

[고양=뉴시스] 고양대화 수소충전소.(사진=고양시 제공)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대화 수소충전소.(사진=고양시 제공)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3일부터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고양대화 수소충전소)'가 운영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다섯 번째 수소충전소인 '고양대화 수소충전소'에는 충전기 총 4대가 설치돼 있다.



시간당 24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이는 하루에 수소버스 약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수소충전소 운영은 SK E&S와 미국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가 설립한 합작법인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에서 맡았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g당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된 액화수소충전소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 70억원, SK E&S 40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자하고 고양시는 충전소 부지를 임대로 제공했다.

지난 2023년 8월 SK E&S와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2027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이상 보급을 협약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대화버스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이끌고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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