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카이스트 맞손…반도체·전장 협력 나선다
이미지 소자 등 미래기술 공동개발
"반도체·로봇 등 사업 확대 원동력"
![[서울=뉴시스]LG이노텍-카이스트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LG이노텍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711_web.jpg?rnd=20250403113823)
[서울=뉴시스]LG이노텍-카이스트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LG이노텍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은 카이스트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원천 기술력과 글로벌 1위의 광학, 기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카이스트는 센싱, 소재,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갖추고 있다.
양측은 각 분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이끌어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양측은 추가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차세대 바이오헬스 영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 또 LG이노텍은 산학 과제에 참여한 카이스트 학생을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협력이 모바일에서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카이스트와 함께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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