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 통합" 강조…대선 출마엔 "생각할 시간 필요"[尹 파면]
"비극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역사적 책무"
"혼란과 갈등의 밤 끝내고 국민 통합 향해 나아가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0265_web.jpg?rnd=2025040412024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데 대해 "혼란과 갈등의 밤을 끝내고 국정 안정과 국민 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을 찬성한 분도, 반대한 분도 모두 나라를 걱정한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무"라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금의 난국을 극복하고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파면된 현실은 참담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된 질의에 "(의총에서) 조기 대선 이야기는 안 나왔다"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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