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우디 외무 전화회담..가자 정전협상 재개 논의
이스라엘군,. 3월 18일부터 가자 공격 강화..피난민 28만 명
중재국인 이집트와 사우디 외무장관들, 정전협상 재개 합의
![[칸유니스=AP/뉴시스] 4월 2일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 당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서쪽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대피명령과 공습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 2025.04.07.](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0226444_web.jpg?rnd=20250403080804)
[칸유니스=AP/뉴시스] 4월 2일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 당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서쪽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대피명령과 공습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 2025.04.07.
두 장관은 최근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공격을 증폭시키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애초에 결정했던 가자지구의 3단계 정전 협정의 적용을 재추진 하기로 했다고 이집트 외무부는 밝혔다.
두 나라 외무장관들은 앞으로 열릴 아랍-이슬람국가 장관 회의와 참가자들의 활동 와중에도 가자지구의 조기 회복과 재건을 위한 아랍 국가들의 제안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그 밖에도 수많은 중동지역 문제들에 대해 함께 재검토했다. 그리고 그런 위기들에 관련된 최근의 변화와 여러 사건들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했다고 이집트 외무부는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의 두 달 동안의 정전을 끝내고 3월 18일 다시 공습과 지상 작전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최근의 대피명령과 공습의 반복으로 이후 28만 여 명의 가자지구 피난민이 다시 발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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