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외선거 참여 독려…"여러분 손에 미래 달려"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등록 24일 마감

李 "재외국민 한 표, 투표 이상 의미 지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마친 뒤 시계를 보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1. [e-mail]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3일 "재외국민 여러분의 한 표는 단순한 투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멀리 있어도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하나라고 굳게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 넘고 물 건너 투표소로 향하는 여정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지난 총선, 태국 푸켓에서 방콕까지 800km 이상 거리를 운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는 분의 이야기도 기억한다. 고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책임감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진짜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6·3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 신고는 늦어도 선거일 40일 전인 오는 24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만약 이 기한 내 유권자 등록을 마치지 않으면 대선 투표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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