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참가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180만원 지원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7월2~4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이다. 그동안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205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모두 1458건의 협력 제안과 330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4건의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성과(약 23억1200만원)를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19년 5개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33개 기업을 선정·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당 최대 180만원의 참가등록비와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등록비뿐 아니라 체재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 누리집에서 참가 등록 뒤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기업비서에서 관련 공고문과 신청서 등을 확인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바이오기업들을 위한 투자 교류의 장이 됨과 함께 기술이전, 공동연구,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및 투자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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