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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LG가,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별세…향년 93세

등록 2025.04.15 18:25:12수정 2025.04.15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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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故) 구자두 LB그룹 회장(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故) 구자두 LB그룹 회장(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구자두 LB그룹 회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구 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4남이다. LB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창업투자로 출범했으며 2000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한 뒤 2008년 현재 사명인 LB인베스트먼트로 바꿨다.



LB그룹은 이후 LB인베스트먼트와 LB자산운용, LB세미콘 등 6개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구자두 회장은 2018년 장남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구 회장은 특히 1980년대 말 발족한 정보통신진흥협회 초대회장에 올라 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부회장, 차남 구본완 LB휴넷 대표, 딸 구혜란, 구혜선 씨 등이 있다. 장남 구본천 부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11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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