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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측 "무소속 출마 등 고심…국힘·비명 빅텐트엔 참가 안해"

등록 2025.04.16 09:32:38수정 2025.04.16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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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 경선 불참 선언 후 행보 고심

"모든 경우의 수 논의 중…주말쯤 결정"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4.08.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4.08. mdhnews@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 측은 16일 "대선 불출마부터 무소속 출마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펼쳐놓고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 측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지난 14일 민주당 경선 거부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곧 참모들과 회의를 통해 주말쯤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제3지대 빅텐트론'과 관련해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논의하더라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하는 비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4일 당내 대선 경선룰로 제안한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 보이콧'을 선택했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는 민주당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지만 당 선관위에서는 후보 측과 어떤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를 발표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리고 배제한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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