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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나체사진 장당 1억" 아역 배우 출신 승마선수 고소당해

등록 2021.02.05 09:17:33수정 2021.02.05 0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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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아역배우 출신이자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의 전 여친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나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는 협박과 함께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해 7~12월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1억4000여만원을 빼앗아갔고, 동의없이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유포하겠다며 영상물 1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고소 내용 사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과거 아역 배우 출신이자 아시안게임에서 세 번이나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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