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서울 0℃
국제
중국 1분기 5.4% 경제성장…"생산 호조·경기지원책 견인"(1보)
2025년 1~3월 1분기 중국은 5.4%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물가 변동을 조정한 실질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4년 10~12월 4분기 5.4% 증대와 같았다. 시장 예상 5.0% 증가를 실제로는 0.4% 포인트나 상회했다.
이재준기자2025.04.16 11:27:48
美 소액 소포 면세 폐지에…홍콩, 미국行 소포 접수 중단
미국이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를 폐지한 데 대해 홍콩 우정국이 미국으로 보내는 소포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홍콩 우정국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을 대신해 소위 관세를 징수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행 물품이 포함된 우편물의 접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국은 "미국 정부는 앞서 홍콩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우편물
박정규기자2025.04.16 11:22:21
“中 트럼프 관세로 생긴 美 시장 구멍, 아세안이 메울 수 있어” AMRO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서 공급망 협력과 무역 확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생긴 구멍을 아세안과의 사이에서 메꿀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세안(ASEAN)+3 거시경제연구소(AMRO)’는 15일 미국 수입 관세가 급등하면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구자룡기자2025.04.16 11:11:27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33위안…0.05% 절하
중국인민은행은 16일 미국 대중 상호관세 발동,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133위안으로 전날 1달러=7.2096위안 대비 0.0037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이재준기자2025.04.16 10:57:11
중국 증시 혼조 출발…상하이지수 전장 동일
중국 증시가 16일 혼조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3267.67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한 9813.1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4% 내린 1918.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
문예성기자2025.04.16 10:56:34
중국 세관, 美관세 대응 수출업 좌담회…"도전 기회로 전환하자"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중국의 수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관세청)가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갖고 대응 결의를 다지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15일 중국중앙(CC) TV 등은 이날 해관총서가 수출입 기업과 관련 업계 협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회의에 참석한
문예성기자2025.04.16 10:52:40
中 경제 관료 “트럼프 관세, 장기적으로 中 내수경제 강화시켜 유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세계 경제도 침체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다. 하지만 중국과 시진핑 주석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관세 전쟁으로 누가 더 타격을 입느냐와는 또 다른 시각에서 장기적 파장을 가늠해보는 것이다.
구자룡기자2025.04.16 10:48:51
"중국, 미국 보잉기 인도 중단 명령"…보잉 주가 2.36%↓
중국이 대미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진룽제는 외신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난 12일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 이후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또 자국 항공사에 미국 회사에서 항공기 관련 장비나 부품을 구매하는
문예성기자2025.04.16 10:19:22
시진핑 “中, 아세안과 함께 일방주의 역류에 함께 싸우자”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도착에 맞춰 말레이시아 ‘더 스타’ 등 주요 3개 언론에 공동으로 ‘중국-말레이시아 우호의 배가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항해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기고했다. 시 주석은 앞서 베트남 언론에 실은 발언과 유사하게 양국간의
구자룡기자2025.04.16 10:13:16
美, 관세 통한 '中고립' 시도?…"협상서 교역국 압박 계획"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교역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교역국에 중국과의 거래를 제한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현재의 관세 협상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이 타국을 이용해 상품을
김난영기자2025.04.16 08:48:28
양말 냄새 '킁킁'…더러운 습관 가진 남성, 결국 이 질환
중국에서 평소 땀에 젖은 양말 냄새를 맡는 습관을 지녔던 남성이 폐에 곰팡이균 감염이라는 중증 질환을 앓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 11일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거주하는 남성 리치(가명)는 기침 증세가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끝에 오른쪽 폐에서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균이 발견돼 '아스페르길루스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다임 인턴기자2025.04.16 07:10:00
카풀 운전자가 자율주행 맡겨놓고 '쿨쿨'…코 골며 숙면(영상)
중국에서 테슬라 자동차를 자율주행 모드로 해 놓고 잠든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현지 시각) 중국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으로 가는 카풀 서비스 '순펑차'의 운전기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켜놓고 고속도로에서 잠이 들었다. 순펑차는 중국에서 개인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는 일종의 카풀(car pool) 서비스다.
강세훈기자2025.04.16 05:40:00
트럼프發 블록경제 확대 조짐…정부, 경제안보·공급망 안정 총력전
정부가 트럼프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패권 경쟁과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블록 경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우리나라와 높은 교역량을 보이고 있는 주변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우리나라 경제의 경우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새로운 통상질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수출 시장 확보는 물론 경제 안보와 공급망 안정화 등 두마리 토끼를
김동현기자2025.04.16 05:30:00
직원 월급 동전 20㎏로 준 사장…동전 갑질, 결국(영상)
중국의 한 기업 대표가 퇴직한 직원에게 보복하겠다며 임금을 동전으로 지급했다가 결국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13일(현지시각) 중국 광밍망 등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시 톈푸신구 인민법원은 최근 한 기업 대표가 퇴직한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동전 보복'을 시도한 사건을 공개했다. 기업 대표인 셰씨가 전 직원 리씨와의 임금 분쟁에서 법원
강세훈기자2025.04.16 05:00:00
백악관 "공은 중국에…中과 협상 꼭 필요치 않지만 트럼프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15일(현지 시간) 중국과 협상이 꼭 필요치 않으며,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공은 중국 측에 있다"며 "중국은
이윤희기자2025.04.16 04:05:05
中서 유행하는 '트럼프 변기 솔'…반미 감정 커지며 인기
미국과 중국 간 격해지는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에서 반미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인기를 끌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모양의 변기 솔이 또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 시간)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모양의 변기 솔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저 13.9위안(약 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장가린 인턴기자2025.04.16 02:00:00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1위는?…인천은 순위권 밖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인천국제공항(ICN)은 순위권 안에 들지 않았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월드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세계 공항 예비 데이터'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순위를 보도했다. 1
홍주석 인턴기자2025.04.16 02:00:00
"살 빼면 보너스"…다이어트 성공 직원에 4천만원 준 中기업
중국의 한 기업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보상제를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청두의 한 회사는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다이어트 성공 시 보너스를 지급하는 '감량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3~6개월 동안 정해진 감량 목표를 달성
강세훈기자2025.04.16 01:20:00
"내 반려견 사람으로 그려줘"…지브리 이어 '동물의 인간화' 유행
지브리·디즈니 화풍으로 생성한 이미지에 이어 '동물의 인간화' 그림이 새로운 챗GPT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챗GPT 기능을 활용해 동물을 인간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roisintheredsetter'라는 사
강세훈기자2025.04.16 01:15:00
중국 스파이 혐의받은 '톈안먼' 망명자, 가벼운 보호관찰로 석방
미국서 중국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톈안먼 망명자가 실제는 중국 정부에 반중 인사 정보를 넘겼다고 미 검찰은 주장하고 징역형을 요구했다. 그러나 연방 판사는 밀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구금 석방 후 가벼운 보호관찰 조치에 그쳤다. 14일 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슈준 왕은 1989년 베이징 톈안먼 시위 직후 미국으로 탈주한 군사 전문가였고 이후 수
김재영기자2025.04.15 20:30:51
많이 본 기사
1'이규혁♥' 손담비, 생후 5일 딸 최초 공개 "가장 큰 행복"
2[속보] 광명 붕괴 사고 실종자,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
3[속보]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결정 유지
4한동훈 "윤석열·이재명 함께 퇴장하는 것이 시대정신"
5박수홍 아내 김다예, 건강 적신호 "70대 할머니 수준"
6[속보] 이재명,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7사격훈련 중 총기사고로 부산경찰청 순경 1명 사망(종합3보)
1[속보] 이재명,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2[속보]이스라엘 "가자 완충지대에 군 영구주둔할 것"
3카츠 "이스라엘군, 완충 역할위해 가자지구 안보구역 영구 주둔"(2보)
4이스라엘 "레바논·시리아에서처럼 가자지구 안보구역에 군 영구 주둔할 것"(종합)
5英 대법원 "여성에 대한 정의는 성전환 아니라 생물학적 성에 근거"(2보)
6[속보]英대법원 "여성에 대한 정의는 생물학적 여셩에 국한
7이스라엘군, 레바논·시리아·가자지구 안전지대에 무기한 주둔할 것(종합2보)
기획특집
경제 외줄타기
관세전쟁 피난처
토허제 틈새
기자수첩
도심 덮친 '땅꺼짐' 공포…시민은 불안하다
제4 인뱅 표류?…금융정책 동력 잃지 말아야
피플
'클레먹타임' 이동준 "52억 날렸지만 후회 없다"
설경구 "딱 떨어지지 않아서 재밌는 거죠"
그래픽뉴스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8명 확정
작년 실업급여 받은 3명 중 1명이 '반복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