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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5.4% 경제성장…"생산 호조·경기지원책 견인"(1보)

등록 2025.04.16 11:27:48수정 2025.04.16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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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AP/뉴시스] 중국 산둥성 칭다오항 모습. 자료사진. 2025.04.16

[칭다오=AP/뉴시스] 중국 산둥성 칭다오항 모습. 자료사진. 2025.04.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1~3월 1분기 중국은 5.4%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물가 변동을 조정한 실질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4년 10~12월 4분기 5.4% 증대와 같았다. 시장 예상 5.0% 증가를 실제로는 0.4% 포인트나 상회했다.

생산이 견조하게 진행했지만 부동산 관련이 계속 부진했다. 다만 소비 부문을 비롯한 정부의 잇따른 정책 지원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지적이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전기 대비 GDP 증가율은 1.2%로 작년 4분기 1.6%에서 0.4% 저하했다.



선진국처럼 전기 대비 성장률을 연율 환산으로 하면 4.9% 정도로 나타났다. 명목 GDP는 전년 동기에서 4.6% 확대했다. 2024년 4분기 증가율은 4.6%였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가 중국 경제 선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쳤다.

3월 중국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7.7% 늘었고 소비매출 총액도 5.9%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1분기 고정자산 투자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지만 부동산 투자는 9.9%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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