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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출석 홍재형 前의원 혐의 부인

등록 2014.10.25 07:59:43수정 2016.12.28 13: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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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재형 전 국회의원이 경찰에 나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은 경찰이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인 전날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3시간 여 조사에서 홍 전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2012년 총선 낙선 이후 당시 민주당 지방의원 14명에게 매달 10만원을 받아 '청주 상당 민주희망포럼' 사무실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한 지방의원은 자신의 사무실 여직원을 홍 전 의원의 사무실로 보내 용역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은 충북도당 하부 조직 운영을 위한 사실상의 불법 개인 사무실로 보고 홍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3월 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그동안 회비를 낸 지방의원들 소환 조사와 계좌추적,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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