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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러시아 사할린 천연가스 도입 추진

등록 2015.04.18 08:08:40수정 2016.12.28 1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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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박문호 기자 = ‘광명성절‘로 불리는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16일 북한 평양 거리에 차량과 사람들이 지나고 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러시아 사할린산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1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일 기념식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블라디보스토크~하산~북한 나진을 연결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공사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정부 핵심 관계자가 17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북·러 정상회담에 앞서 대러 경협을 맡고 있는 이용남 북한 대외경제상이 지난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등에 1주일 정도 머물며 공사 합의에 관한 사전 조율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파이프라인이 연결되면 북한은 가스발전소를 건설해 전력난을 다소 해결할 수 있다"며 "북한의 멈춰 선 공장·기업소 일부를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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