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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만취 40대, 아파트 9층서 지하1층 승강기 위로 추락

등록 2015.09.01 09:54:13수정 2016.12.28 1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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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술에 취한 40대가 아파트 9층에서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연 뒤 지하 1층에 정지돼 있던 승강기 위로 떨어져 다쳤다.

 1일 오전 6시께 부산 사상구 모 아파트 지하 1층에 정지돼 있는 승강기 상부에 이모(42)씨가 추락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30여분 만에 이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씨는 가슴과 무릎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9층 승강기 문이 파손된 채 벌어져 있는 것으로 미뤄 이씨가 9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다른 동에 살고 있는 이씨가 술에 취해 주거지를 잘못 찾아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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