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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형 총으로 시민 겨누던 20대 귀가조치

등록 2016.10.22 20:26:14수정 2016.12.28 1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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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에서 한 20대 남성이 사제총기로 추정되는 물체로 시민들을 겨누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22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9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성네거리 교차로 인근에서 한 남성이 사제총기로 보이는 물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겨누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모형 총으로 시민들을 겨누고 있던 A(25)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 후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물체를 압수했다.

 또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물체를 확인한 결과 물체는 종이(마분지 등)로 만들어진 모형 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종이로 만들어진 다수의 모형 총을 전량 압수해 소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 후 엄중 경고한 뒤 귀가조치 했다"며 "A씨는 과거에도 이런 행동을 보였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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