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서울 26℃
문화
문체부, KBS와 언어문화 개선…'전 국민 받아쓰기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공사가 전 국민 언어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문체부와 공사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15일)을 앞두고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과 제공 촉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박주연기자2024.04.23 09:34:14
풍류문인·복합적 지식인…'조지훈 평전'
"조지훈은 이 허름한 집에 ‘방우산장(放牛山莊0'이란 고담한 이름을 지었다. 그는 ‘방우’라는 불교의 용어를 무척 좋아하였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지내던 시절 거처하던 방의 이름을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문인은 누구라도 자신의 서재를 갖고 싶어 하겠지만, 조지훈은 특히 심했다. 물욕이나 권세욕 따위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던 청절한 선비였던 그는 유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4.04.23 07:00:00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기증자 명패제막식’ 개최
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오후 2시 2023년 고문헌 기증자와 가족, 친지 등 100여 명과 함께 ’2024년 고문헌 기증자 초청 명패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인 게리 민티어와 메리 민티어 부부, 재미교포 백운철, 조혜영 선생 등 16명의 기증자가 참석했다. 민티어 부부는 미국이 한국에 파견한 '평화봉사단' 일원으로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4.04.22 15:50:22
홍숙영, 7년 간의 절차탁마…소설 '아일랜드 쌍둥이'
'올라운드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한세대 대외협력처장 홍숙영 교수(미디어영상광고학과)가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아일랜드 쌍둥이'를 펴냈다. 독자와 작가, 문학평론가들이 치유의 힘과 탁월한 문장력 그리고 작품성을 높게 평가한 소설이다. 출간 전 펀딩에서 234%를 달성했고, 오랜 세월 수정과 퇴고를 반복한 역작이다. 한국계 미국인,
이준구기자2024.04.22 11:14:21
'세계 책의 날' 행사 풍성…유인촌 장관, 황정민과 낭독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책마당' 등 온·오프라인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에 나선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서거일에서 유래했다.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박주연기자2024.04.22 09:45:33
우주로 간 고래
"그 배에서 이제 내려올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참사. 그리고 그곳에 대한 기억. 우리 사회는 그곳을 대체할 수 있는 참 많은 기억이 있다. 지하철에서 비행기에서 배에서 버스에서, 백화점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그곳에는 참사의 기억을 안고 시간이 멈춘 채 10년 전 그날만큼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 지
이수지기자2024.04.21 17:41:44
의사 선우경식
"무엇보다 가난의 현실이 각성케 해준 선물이라면 환자 중의 환자, 의사에게 더할 수 없이 소중하고 고귀한 꽃봉오리 같은 환자는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바로 이들이 저를 필요로 했고, 요셉의원의 이 자리에 저를 불러주었습니다." '쪽방촌의 성자' 선우경식(1945.~2008) 원장은 영등포 쪽방촌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
이수지기자2024.04.21 16:56:44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우리는 특별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게 된다’라고 수동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건 사랑에 빠질 때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토록 사랑이란 예측할 수 없는 ‘사고’ 같기도 하면서도 우리는 소수의 특정한 사람에게만 사랑을 느낀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그들을 모두 사랑하진 않는다. 친
이수지기자2024.04.21 16:56:31
군중의 광기
전 세계 곳곳에서 평평한 경기장을 만든다는 미명 아래 수많은 희생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불평등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젠더, 인종, 정체성과 관련된 사안들은 급진적으로 바뀌는 데 만족하느라 정작 중대한 내용은 외면되는 실정이다. 민감한 문제들을 분별력 있게 바라보려는 시도는 배척되고 무조건적 수용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군중은
이수지기자2024.04.21 15:32:43
많이 본 기사
1수문장 캐릭터 인형에 취타대 체험까지..'어린이 궁중문화축전'
2'최장 열흘' 日골든위크…문체부, 서울 관광지 수용태세 점검
3어린이날, 국가유산으로 즐기는 가족 행사·체험·공연 풍성
4아레테 콰르텟, 리옹 콩쿠르 우승…"한국 현악4중주 알리고 싶어"
5 법구경 마음공부
6임윤찬 6월 투어 프로그램 변경…'쇼팽: 에튀드' 못 듣는다
7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전 마지막 로비콘서트 개최
1"버리지 마세요"…떠나는 주인 차 쫓아간 개(영상)
2"서주원 불륜"…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 왜?
3가수 장우 당뇨합병증 별세…신곡 발표 이틀만
4'의대 자율증원' 9개교 숫자 정했다…내년 '1600명대' 안팎 될 듯
5세종 아파트 단지서 2살 아이 택배차량에 치여 숨져
6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임신…사기당해 죽음 생각"
7의협 비대위 30일로 종료…'의료계 목소리' 단일화 되나
기획특집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기자수첩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늘어나는 정신질환 소년범…'교화' 방점 찍으려면
피플
보컬그룹 비디유, 간절함으로 '빌드업'한 서사
오르가니스트 벤 판 우스텐 "오르간은 무한대, 명상부터 황홀경까지"
그래픽뉴스
[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전국 5992가구 분양예정
외환거래액 일평균 694억 달러…역대 최대
쏠쏠정보
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