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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공동 성명에 ‘무제한 협력’ 표현 못 쓴 이유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무제한 우호(no-limits friendship)’ 문구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도발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22년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직전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구자룡기자2024.05.17 14:53:24
순간이동처럼…밥 먹던 사람들 날려버린 中 강풍(영상)
중국에서 강풍이 불어 가로등에 깔린 행인이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중국 허난성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덮쳤다. 일부 지역에선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강타했다. 강풍의 위력은 아파트 창문이 통째로 뜯겨 나갈 만큼 강했다. 주차된 차
박은영 인턴기자2024.05.17 14:05:42
中 4월 산업생산 6.7%↑…"NEV 등 호조로 대폭 가속"(종합)
2024년 4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7% 크게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3월 4.5%에서 2.2% 포인트 확대했다. 반도체와 3D 프린터 설비, 신에너지차(NEV)가 호조를 보이면서 산업생산이 대폭 늘어났다. 시장 예상은 5.5% 증가인
이재준기자2024.05.17 13:05:16
시진핑 "중·아랍 관계,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랍국가 정상들을 향해 "현재 중·아랍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라며 유대감을 강조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서 순번제 의장인 바레인의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국왕에게 보낸 축하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박정규기자2024.05.17 12:55:56
"反 서방 브로맨스"…중-러 정상회담의 5대 관전포인트
AP 통신은 16일 ‘푸틴의 중국 방문에서 알아야 할 사항’ 5가지를 소개했다. '친애하는 친구'와 반(反)서방, 무기지원, 군사협력, 우크라전에 대한 입장 등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 질서에 반대하는 두 국가의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구자룡기자2024.05.17 12:08:27
"미국 포위·봉쇄 정책이 푸틴·시진핑 만남 가속한 것"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가 전문가를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미국의 포위와 봉쇄 정책으로 인해 촉발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외교분석 전문가로 지칭한 전직 미국 해병대원 브라이언 베를레틱을 인용해 "두 나라(러시아·중국) 모두 포위와 봉쇄라는 미국의 공격적인 외교에 오랫동안 표적이 됐
이명동기자2024.05.17 11:56:53
중러 공동성명에 "핵오염수 심각한 우려"…日 "항의"(종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서멍한 공동성명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명기했다. 일본 측은 항의했다. 지지통신, 중국 CCTV에 따르면 양국은 중국이 발표한 양국 공동 성명에는 도쿄전력 제1 원전 오염수에 대해 &
김예진기자2024.05.17 11:51:30
中 4월 산업생산 6.7%↑…"신에너지차 등 호조"
2024년 4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7% 크게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3월 4.5%에서 2.2% 포인트 확대했다. 반도체와 3D 프린터 설비, 신에너지차(NEV)가 호조를 보이면서 산업생산이 대폭 늘어났다. 신에너지차 생산은 지난해 같
이재준기자2024.05.17 11:37:19
中 증시, 반락 개장 후 상승 시도…창업판 0.32%↑
중국 증시는 17일 반락 개장했다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69 포인트, 0.02% 밀린 3121.7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24 포인트, 0.14% 내린 9590.3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5
이재준기자2024.05.17 10:59:13
中 인민해방군, 5년 만에 日방문…자위대 기지 등 시찰
일본 자위대와 중국 인민해방군의 간부들의 '일·중 영관급 교류' 환영식이 전날 도쿄에서 열렸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영관급 군사교류와 관련해 중국 측의 일본 방문은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9월 이후 약 5년만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자위대와 중국 인민해방군은 양측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여년 전부터 일본 사사가와 평화재단이
박준호기자2024.05.17 10:50:06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45위안…0.04% 절하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45위안으로 전날 1달러=7.1020위안 대비 0.0025위안, 0.0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
이재준기자2024.05.17 10:34:26
트럼프, 시진핑·푸틴 회담에 "나는 여기 갇혀있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처지에 불만을 드러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성관계 입막음돈 혐의 재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가 잘 아는 중국의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금 함께 있다&qu
김난영기자2024.05.17 10:12:06
중러 정상 공동성명에 "핵오염수 심각한 우려" 명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서멍한 공동성명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명기했다. 지지통신, 중국 CCTV에 따르면 양국은 중국이 발표한 양국 공동 성명에는 도쿄전력 제1 원전 오염수에 대해 "핵오염수&q
김예진기자2024.05.17 10:09:30
美 WSJ, “시진핑에게 푸틴은 반미 동지이자 골칫거리”
대만 중앙통신은 16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체포 명령이 내려져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에게는 골칫거리인 측면이 있다는 미 언론의 보도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WSJ는 이날 “중국에게 러시아는 전우이자 골칫거리”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지난해 3연임한 시 주석이 처음 러시아를 찾았고, 푸
구자룡기자2024.05.17 10:07:47
크렘린궁, 푸틴 방문한 중국 띄우기…"美 압력 견딜 만큼 강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중국이 미국의 압력을 견딜 만큼 강한 나라"라고 추켜세웠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이즈베스티야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했다는 명목 아래 중국 기업에 내린 제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그 동맹이 러시아와 협력하려는 중국의 책략에
이명동기자2024.05.17 09:58:46
필리핀, 일본 대형 순찰선 5척 추가 구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이 일본에서 추가로 대형 순찰선 5척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홍콩 밍보가 17일 보도했다. 빠르면 17일 양국은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필리핀 해안경비대 로니 길 가반 사령관은 “새로 구입하는 길이 97m의 대형 순찰함이 주력함이 될 것이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
구자룡기자2024.05.17 09:44:50
美, ‘강제 노동 관련’ 26개 中 섬유업체 수입 금지
미국은 강제 노동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26개의 중국 섬유 회사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이는 업계의 불공정 경쟁에 대한 불만에 따른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17일 발표할 ‘위구르 강제 노동 금지법 리스트’에 따르면 수입 금지 기업들은 위구르족과 기타 소수 민족의 본거
구자룡기자2024.05.17 09:40:12
공산주의 다시 강조하는 북한, 10년 만에 마르크스·레닌 초상화 재등장
북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공산주의 이론가인 칼 마르크스와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레닌의 초상화를 부활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두 초상화가 북한이 공산주의 이념을 새롭게 강조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전
강영진기자2024.05.17 07:34:59
시진핑 "'러우 동등 참여·모든 옵션 공정 논의' 평화회의 지지"(종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옵션을 공정하게 논의하는 국제평화 회의 소집을 지지한다"면서 "근본적 해결책은 새로운 안보 아키텍처 구축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
김예진기자2024.05.17 06:53:43
푸틴, 하얼빈 도착…중러 엑스포·지역포럼 등 참석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도착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수교 75주년 및 '중러 문화의 해' 개막 콘서트 등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하얼빈 일정은 시 주석을 대신해 한
신정원기자2024.05.17 06: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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