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 의료진, 대전우리병원서 내시경척추수술 연수
대만과 중국 국적 의료진 9명이 내시경 척추 수술을 배우기 위해 대전우리병원을 찾았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오는 17일까지 대만과 중국 의료진 9명이 내시경 척추 수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을 찾은 의료진은 대만 의료진 8명과 중국 박사 1명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척추 내시경 수술 기본부터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까지 임상술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박철웅 원장이 집도하는 수술을 참관했다.
특히 병원은 국내 학술대회를 비롯해 국제학술대회 등 꾸준한 학술 행사를 열고 있으며 18개국 100여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대만 의료진들은 “학회에서나 봤던 최신 척추 수술법과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기법을 적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척추 내시경 치료 부분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최정상 의료기술로 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여러 나라 의료진들에게 모든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라며 “대만과 중국인들에게도 목과 등,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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