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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1 우승 뜻깊어…게임산업 업그레이드 할 것"(종합)

등록 2023.11.19 21:34:43수정 2023.11.19 2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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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서 롤드컵 결승전 관람

"e스포츠도 한국 매력 세계에 알려야"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6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개최된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결승전에는 한국(LCK)의 T1과 중국(LPL)의 웨이보게이밍(WBG)이 맞붙었다. 그 결과 T1이 3대 0으로 롤드컵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오 시장은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상헌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관람석에서 결승에 오른 국내 프로게임단 'T1'을 응원했다.

오 시장은 경기 종료 후 페이스북을 통해 "축구의 최고봉이 월드컵이라면, e스포츠의 정상은 롤드컵인데 서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T1이 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해 서울시장으로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광화문 팬페스타 현장을, 그리고 오늘 결승전을 보며 한국의 e스포츠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국은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 문화를 만든 e스포츠 종주국이다. K팝, 영화, 드라마에 이어 e스포츠에서도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BTS가 'Love Yourself(너 자신을 사랑하라)'와 같은 메시지로 세계에 선한 영향을 미친 것처럼 이번에 T1은 '선행 쌓기' 확산이라는 게임계에 없던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 냈다"면서 "오늘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 서울의 게임문화, 게임산업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롤드컵 유치 이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9월 롤 운영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고척스카이돔 대관뿐만 아니라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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