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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좌절 신영철 감독 "하위권 전력, 시즌 내내 불안했다"

등록 2024.03.25 2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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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고생 많았다. 다음 시즌 준비 잘 하겠다"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하고 있다. 2024.03.06. xconfind@newsis.com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하고 있다. 2024.03.06.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0-3(15-25 15-25 19-25)으로 완패했다.

플레이오프 1, 2전을 모두 내준 정규리그 2위 우리카드는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막지 못했다. 특히 1세트부터 바야르사이한의 괴력의 서브에 당해 수비 조직력이 통째로 흔들렸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경기는 다 끝났으니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을 돌아본 신 감독은 "기술적으로 봤을 때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공을 다루는 기술이 부족했다. 선수들에게 사이클이 있는데 내가 그 컨트롤을 잘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시즌 시작 전 우리 팀을 하위권으로 예상했다. 확실한 게 없어서 감독으로서 늘 불안했다. 세터(한태준)도 실력이 늘긴 했지만 우승할 수 있는 수준의 세터는 아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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