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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에 강동훈·박주영

등록 2024.04.12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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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AC 아티스트 박주영(좌) 강동훈(우)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DAC 아티스트 박주영(좌) 강동훈(우)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올해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DAC Artist)로 극작가 강동훈, 작가 겸 연출가 박주영이 선정됐다.

두산아트센터는 12일 "강동훈과 박주영 모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구성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예술가"라며 "강동훈은 급속한 변화를 겪은 대한민국 사회 속 세대 간의 갈등을 살펴보고 공존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이고, 박주영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연대를 모색하는 작가 겸 연출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산아트센터는 2007년부터'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공연 분야의 다양한 예술가를 지원해왔다. 이자람·성기웅·서재형·한아름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현주·진해정까지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신작을 선보였다. 2021년부터 보다 많은 예술가들을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 매년 2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183명의 예술가들이 지원,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로 최종 선정된 강동훈·박주영은 2025년 하반기에 신작을 통해 차례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나게 된다. 제작비 최대 1억5000만원과 공연장·연습실 등 공간,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는다. 해외연수 기회도 갖는다.

강동훈은 "두산아트센터와 긴 호흡의 작업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으로 가득하다"며 "앞으로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와 작업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 지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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