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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 발족

등록 2024.04.18 11:00:00수정 2024.04.18 12: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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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예측 강화

해양수산부.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수산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9일 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해수면·해수온 상승의 가속화로 연안 침수·침식 피해 및 해양생태계 교란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감시 및 예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난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제정된 바 있다.

해양·극지 분야 기후변화의 경우 그간 유관기관들이 해수면, 해수온, 해양생태계 등 감시·예측 정보를 개별적으로 제공돼 통합적인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수부는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에 대비하고, 통합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해양·극지의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의 통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를 철저히 관찰·예측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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