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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 기승 막는다…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서 방역

등록 2024.04.18 10:33:23수정 2024.04.18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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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인근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인근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내 깔따구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 시기를 맞아 인근 마을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방역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에 조성된 준설토 투기장은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투기해 장래 항만부지로 조성되는 공간으로, 면적은 여의도 면적(약 290만㎡)에 준하는 약 280만㎡에 달한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기온이 상승하거나 온난다습한 기후 등으로 해충이 대량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역 작업에는 작업자가 출입하기 힘든 내부 환경을 고려해 드론으로 방역을 시행했다.

우봉출 항만개발과장은 "주기적인 해충 모니터링과 선제적 방역시행 등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상생할 수 있는 항만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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