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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권의지계 아닌 백년지계 자세로"

등록 2024.04.19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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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기본 자세 주문


윤건영 충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윤건영 충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9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백년지계(百年之計, 백년 앞을 내다보는 계획)'의 자세로 교육의 본질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교육은 교육의 관점에서 보아야 함에도 정치적, 경제적인 관점의 프레임을 적용하고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으로 사전적 의미와 어원을 볼 때 누구나 부정하지 못할 보편적 목적을 가질 때 교육이라 불릴 수 있다"면서 "기성세대들이 학습자 눈높이에 맞춰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교육을 바라보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권의지계(權宜之計, 일관성 없이 즉흥적이고 편의적으로 바뀌는 계책)'가 아닌 '백년지계'의 자세로 바라봐야 한다"며 "교직원들은 항상 교육의 본질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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