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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서 던진 킥보드에 중학생 기절, 범인은 '초등생'

등록 2024.05.02 11:22:43수정 2024.05.02 1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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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종시 학원가에서 한 초등생이 던진 킥보드에 중학생 2명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KB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종시 학원가에서 한 초등생이 던진 킥보드에 중학생 2명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KB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세종시 학원가에서 한 초등생이 던진 킥보드에 중학생 2명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세종시 한 학원가 상가건물 3층에서 킥보드가 떨어져 하교하던 중학생 2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머리를 맞은 학생은 이마 오른쪽이 심하게 붓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사고 당시에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킥보드가 떨어진 해당 상가 건물은 외벽 통로마다 유리 벽이 높게 설치돼 있어 누군가가 고의로 킥보드를 던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건물 CCTV(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는 초등생 저학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폭행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용의자는 만 10살이 안 된 형사미성년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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