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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 대형 대마 농장…운영자 중국인(영상)

등록 2024.04.19 13:00:00수정 2024.04.19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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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2곳서 70억원 상당 마약류 제조 분량 재배

첨단 시설 갖춰…중국 마피아 등 관여 여부 수사

[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남미 칠레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각종 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실내 대마 재배 시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운영자는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관련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칠레 라디오 방송 ADN 등 외신에 의하면, 칠레 리베르타도르 헤네랄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주(VI Región del Libertador General Bernardo O'Higgins) 경찰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125km 정도 떨어진 한 마을 창고 2곳에서 불법 대마를 기른 혐의로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례가 "지역에서 적발된 것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재배된 대마는 5천주 이상으로 시가 48억 페소(약 7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대마 재배 현장은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타이머·조명·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고, 비료와 화학 물질들이 재배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많은 비용이 투입된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칠레 라디오 방송 ADN 등 외신에 의하면, 칠레 리베르타도르 헤네랄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주(VI Región del Libertador General Bernardo O'Higgins) 경찰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125km 정도 떨어진 한 마을 창고 2곳에서 불법 대마를 기른 혐의로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출처 : @fiscaliaohiggin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현지시간) 칠레 라디오 방송 ADN 등 외신에 의하면, 칠레 리베르타도르 헤네랄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주(VI Región del Libertador General Bernardo O'Higgins) 경찰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125km 정도 떨어진 한 마을 창고 2곳에서 불법 대마를 기른 혐의로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출처 : @fiscaliaohiggin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몇 년 전 수도권 지역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며 중국 마피아나 다른 카르텔의 관여 여부를 수사 중이다. 또 체포된 중국인들의 불분명한 입국 경로, 대마 판매 자금의 흐름,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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