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유가 3% 이상 급등[이스라엘 이란 타격]
[테헤란=AP/뉴시스] 이란 이스파한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 건물벽에 걸린 반이스라엘 현수막 앞에서 시위대가 대형 이란 국기를 흔드는 모습. 2024.4.19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 때 3.63% 오른 배럴당 90.2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때 3.66% 오른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다.
한국시간 기준 11시55분께 현재도 브렌트유와 WTI 선물 가격은 3%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란 국영 파르스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인근에서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방송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을 타격했다는 것을 미 당국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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